일본 요코하마 계면활성제 링거 연쇄 살인사건 48명 사망
일본 요코하마에서 무서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88세의 노인환자가 죽었는데 가족의 요청으로 부검결과 계면활성제 성분이 나왔습니다. 즉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간 링거를 맞고 사망한 것입니다. 이 병원에서 지난 7월 부터 사망한 환자 수는 48명으로 연쇄 살인이 의심됩니다. 88세 노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다른 환자도 죽었는데 검사결과 역시 계면활성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병원관계자이거나 병원사정에 밝은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병원관계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링거에 계면활성제 성분을 넣을 수 있는 사람은 의사나 간호사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누군가가 무작위로 링거에 계면활성제 성분을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원한도 없는데도 단지 자신의 비이상적인 즐거움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패스들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도 이런 부류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런 경우 예방이 어렵고 피해규모가 크기 때문에 더 심각합니다.
과거 미국의 제인 토판(제인 토팬, Jane Toppan))을 연상하게 하는 살인사건입니다. 제인 토판은 추정치로 100여명을 살해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사형을 집행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범인이 잡힌다면 사망자수와 범죄의 질을 볼때 사형이 확실합니다. 하루 빨리 범인 잡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