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반성 없이 항소심 애드워드 리 일사부재리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반성 없이 항소심 애드워드 리 일사부재리

1997년 4월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일어난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패터슨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패터슨은 1심에서 20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항소했으며 반성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패터슨은 아직도 범행장소에 같이 있었던 에드워드 리가 진범이며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죄가 없는데 유명사건이고 살인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범인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증거가 없다고 계속 주장하는데 과거 패터슨은 이번 사건에서 증거인멸 혐의로 유죄를 받았습니다.

이태원살인사건은 영화화도 됐고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여러 시사프로그램에서도 다뤄졌습니다. 범행현장의 혈흔 분석을 통해 애드워드보다는 패터슨이 직접 살인을 했다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였고 1심에서는 이를 받아 들여 20년형을 선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패터슨이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는 과거 무죄를 선고 받아 미국으로 도망친 것처럼 이번에도 요행을 바라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재미로 사람을 죽인 사람에게 양심이 있을리 없습니다. . 이런 파럼치한 모습을 보고 유가족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태원살인사건의 공범이였던 애드워드 리는 1998년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기 때문에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을 할 수 없습니다. 1997년에 이태원살인사건을 공모공동전범으로 처리해 둘다 살인죄로 기소했다면 애드워드 리와 패터슨이 제대로 처벌받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