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레지오넬라 환자 발생 모텔 폐쇄 증상 위험성 감염경로


인천 레지오넬라 환자 발생 모텔 폐쇄 증상 위험성 감염경로

인천의 어느 모텔에서 레지오넬라 환자가 생겨 모텔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로 침투해 목이 붇고 설사, 오안 구토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보입니다. 노인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80%이 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번 인천 모텔에서 레지오넬라에 걸린 남성의 경우 잠복기에 이 모텔에 머물렀는데 병이 발생해 신고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해당 모텔의 물탱크, 수도꼭지, 샤워기 등에서 레지오넬라 균이 검출됐습니다. 이곳에 투숙한 다른 이용자도 증상을 보여 검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빠른 대처 덕분에 병이 더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숙박업소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여러 세균과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방역과 위생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한국에서 1984년에 병원 중환자실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이중 4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을 물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감염경로로 지목받고 있는 에어컨이나 수도시설 위생에 신경써야 합니다.